화제의 '투명 물고기', 정체는 아기뱀장어

입력 2011-07-04 21:19수정 2011-07-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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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가 투명한 물고기가 영상에 포착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투명물고기는 몸 전체가 투명하고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는 형태로 바다 속을 헤엄친다.

머리와 몸의 형체는 있지만 몸통이 투명한 이 물고기는 뱀장어의 초기 유어인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로 이 유어가 자라면 실뱀장어가 되고 실뱀장어는 다시 어른 뱀장어가 된다. 다 자라면 6~30cm 크기까지 자라게 된다.

이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은 "뱀장어의 유어는 투명하기 때문에 찾기 매우 힘들다"며 "촬영하게 되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이 물고기가 뱀장어라니 보고 또 보게된다”, “바다솟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놀랐다”는 등의 다양한 덧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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