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출입 통관실적 분석결과 수출 98억100만달러, 수입 95억2300만달러로 2억7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고 수입은 8.7% 증가해 흑자 규모는 72.3% 줄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총 실적으로는 수출이 668억8600만달러로 4.1% 증가했으며, 수입은 636억6000만달러로 15.9% 증가해 32억26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19억7900만달러(24.9%↓), 전자 집적회로가 14억6000만달러(17.9%↑), 무선통신기기가가 12억7600만달러(0.6%↑) 등이었다.
수입 품목으로는 전자 집적회로가 14억1800만달러(8.0%↑), 제조용 장비가 5억5100만달러(7.7%↓), 메모리 반도체가 5억3700만달러(16.0%↑)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