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시장 양분 ‘술맛 나는 경쟁’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윈저’와 ‘임페리얼’이 위스키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리뉴얼 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의 대표주자 ‘윈저 12’는 1996년 출시 이래로 베스트 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제품이다. 2008년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인 IWSC2008에서 Deluxe Blend 부문에 참가 Silver Medal을 획득했다.
‘윈저 17’은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중 5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다. ‘윈저 17’은 2010년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IWSC에서 15~17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최고상인 '골드 베스트 인 클래스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한 국제 주류시장 연구기관인 IWSR로부터 2009년 기준 전 세계 판매량 1위라는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9년 연속 전 세계 판매량 1위의 기록이다.
2억병을 환산하면 이는 하루에 3만2000여병, 1분에 23병이 팔린 셈이며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3780만여명(행정안전부 2007년 조사)이 1인당 5병씩 마신 수치다.
2003년 출시된 '임페리얼17'은 임페리얼 브랜드의 혈통을 잇는 17년산 최상급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이다. 임페리얼17은 원료의 선별에서부터 증류, 숙성까지 단계마다 최상의 원액만을 엄선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부드러움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임페리얼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19년산 울트라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19 퀀텀(IMPERIAL19 QUANTUM)’을 선보이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