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캐나다 북극 지대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캐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북극권의 중소 도시에 화물과 여객을 실어나르는 군소 항공사 '더 퍼스트 에어' 소속 보잉737 여객 전세기가 이날 오후 누나부트 준주(準州)의 작은 마을인 레졸루트 베이 근처에서 추락했다.
북서부 옐로나이프에서 레졸루트 베이로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11명 등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 사고 여객기가 목적지인 레졸루트 베이 공항까지 8㎞를 남겨두고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