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상하이 사무소 설치

입력 2011-08-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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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3일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24일 직원 2명을 출국시킨다고 밝혔다.

한은 상하이 주재원은 앞으로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또 중국 내 금융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중국 금융시장 개방에 준비한다.

한은은 이번 상하이 사무소 개설로 중국과의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확대 등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상하이 사무소 설치는 지난 6월말 한은이 중국인민은행에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2개월만에 이뤄졌다. 한은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3월말 중국 남경에서 열린 국제통화제도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인민은행 총재에게 개설 의지를 적극 제의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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