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콜오브 카오스’, 게임 아이템 거래량 급증

입력 2011-09-02 10:36수정 2011-09-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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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사이트 아이템베이가 2일 발표한 8월 마지막주 게임아이템 거래순위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콜오브카오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던파의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는 전주 5위에서 금주 3위로 두 계단 순위 상승했다. 지난 8월 25일부터 약 1주간 진행된 던파 '키리의 약속과 믿음' 이벤트를 통해 강화소실방지 아이템이 판매되면서 14강 이하 아이템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벤트 기간 중 주말이었던 지난 8월 27일, 28일 양일간 아이템베이의 던파 아이템 거래는 평소 대비 70~80% 가까이 거래량이 상승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짧은 기간 거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이며, 아이템거래 사이트들에서 던파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8월 25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 '콜오브카오스' 또한 거래량이 증가하며 순위권 내로 진입했다.

콜오브카오스는 지난 2010년부터 채널 다변화에 주력하며 온게이트, 넷마블 등으로 채널을 확대해 왔고, 이번 다음 채널링 서비스 오픈 및 이를 기념한 신규서버 오픈, 신규 캐릭터 등장을 통해 다시한번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다.

8월 마지막주 콜오브카오스의 게임아이템 거래액은 전주 대비 15% 가량 상승했고, 거래량 순위는 12위에서 8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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