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비켜…LG생건, 정샘물 원장과 ‘뮬’론칭

입력 2011-09-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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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CJ오쇼핑서 첫 선…메이크업아티스트 브랜드 규모 1000억대 이를것

LG생활건강이 오는 10월 정샘물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홈쇼핑 메이크업 브랜드 ‘뮬’을 론칭, 홈쇼핑계 메이크업브랜드 왕 ‘조성아 루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생활건강은 2일 “정샘물 원장과 함께 정립한 내추럴 메이크업 법칙 ‘코드 7’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 ‘뮬(MULE:Make Your Own Rule)’을 론칭, 오는 10월 초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뮬(MULE)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있다가 돌연 유학을 떠나 4년간 순수 미술을 공부하고 돌아온 정샘물 원장의 24년간 독창적인 메이크업 노하우가 담겼다. 7가지 메이크업 룰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본원칙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홈쇼핑 메이크업 시장 내 후발주자인 만큼, 올 가을 뮬을 통해 내추럴 메이크업 법칙 ‘코드 7’을 널리 알려 개인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멘토링하는 브랜드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정샘물 원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돼 탄생된 제품인 만큼 쉽게 응용하면서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의 터치가 묻어나는 제품”이라며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의 콤비네이션 제품 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뮬만의 비밀병기를 자신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건까지 합류하면서 메이크업아티스트 브랜드 시장은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며 규모는 올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아티스트 브랜드 시장의 포문을 연 애경의 ‘조성아 루나’가 6년 동안 누적매출 1700억원 돌파,시장점유율 52%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엔프라니가 남성 메이크업아티스트 손대빅·박태윤과 손잡과 론칭한 셉이 31.2%, 한국화장품과 이경민 원장의 크로키가 15.6%를 차지하며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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