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렐라’, ‘루비족’을 아시나요?
‘줌마렐라’란 아줌마와 신데렐라를 합성한 신조어로, 신데렐라처럼 적극적이고 당당하면서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에 철저한 성향을 가진 기혼여성을 뜻한다. 비슷한 의미로 ‘루비족’은 신선하고(refresh), 비범하며(uncommon), 아름답고(beautiful), 젊은(young)이라는 의미인 네 개의 영어단어 첫 글자로 만들어진 신조어로 이 같은 성향을 가진 40~50대의 중년여성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줌마렐라와 루비족은 내ㆍ외적 자기개발에 철저하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주부, 아줌마의 모습을 거부하고 “Bravo, my life”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아줌마를 뜻하는 신조어라 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의 젊음을 되찾아드리고자 하는 ‘효도성형’이 증가하면서, 중년여성들의 ‘동안성형’ 열풍을 더해가고 있다고 김원장은 설명했다.
중장년층의 성형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동안 트랜드 확산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몸매관리는 물론, 피부관리까지 소홀하지 않는 중년여성들은 안티에이징 성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주름이나 탄력관리를 위해 얼굴에 칼을 대야 하는 수술법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이나 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선뜩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김덕중원장은 이와 같은 경우 주사시술을 통해 간편하게 이미지 변신은 물론 주름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지고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부작용 없이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인 ‘스킨보톡스’와 같은 방법은 근육이 아닌 진피 층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복합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동안 시술로 알려져 있다.
김원장에 따르면 ‘스킨보톡스’는 시술 후 부기나 멍이 거의 생기지 않으며,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10~15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아줌마’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모든 피부특성과 주름에 알맞은 방법은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덕중원장은 “탄력이 부족하여 생긴 잔주름은 ‘스킨보톡스’ 시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깊은 주름 또는 보톡스 시술이 어려운 부위의 주름 같은 경우는 안면거상술과 같은 성형수술이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하며, 무자격 시술자에 의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동안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