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사진>의 이름을 딴 ‘차광렬 줄기세포 어워드’를 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차 회장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상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생식의학회는 회원수가 8000명에 이른다.
차병원 측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차 회장의 줄기세포와 불임 연구와 관련된 공헌을 인정해 이 상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 회장은 7차례에 걸쳐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불임생식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라며 “환태평양불임학회를 창립해 불임과 생식의학 분야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바 있다”고 소개했다.
‘차광렬 줄기세포 어워드’ 제정에 따라 수상자에게는 매년 2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관련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