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 참가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 노려
넥센타이어는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2011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쇼’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SEMA 쇼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산업 관련 전시회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수출용 주력 상품과 신제품, 친환경 제품 등 총 25개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활황을 보이고 있는 수출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각 제품군별로 7개의 전시 존을 구분해 제품을 전시한다. 최근 출시한 엔블루 에코 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함께 출품해 세계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 지향의 콘셉트 존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넥센타이어가 장착된 벤틀리, BMW 자동차도 전시된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향후에도 세마쇼 참가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NEXEN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며“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판매 호조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넥센타이어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거래선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 등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주요 타이어 전문지인 ‘모던타이어딜러’에 UHP 제품군이 2009년도 미국 UHP 타이어 전체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가 발표한 ‘2010년 북미타이어 판매’에서 매출액 5억 달러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북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