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제1회 2011 전략물자주간(Strategic Trade Week 2011)’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가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자율적 제도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시상식에서는 기업 2개사 및 개인 6명이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이행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경부 장관 및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영상창작물 및 제도이행 슬로건 부문에서 2명이 각각 단체 및 개인 부문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전략물자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 무역강국으로서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수출통제 모범국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선진형 전략물자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구상중인 ‘전략물자 관리제도 발전비젼 2020’을 소개하면서, “우리 기업도 급변하는 국제수출통제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전략물자 관리제도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략물자 주간’ 행사는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전략물자 품목전시회, 수출관리 컨퍼런스, 한국·미국·일본 수출통제 세미나, 전략기술 관리제도 설명회, 한-미 전략물자 식별훈련, 자율준수기업 워크숍 등 분야별로 구성·시행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주간행사는 전략물자 관계자들이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이행성과를 공유하고, 관련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