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북한 출신 여자 5호… 커플 선택 포기한 사연은?

입력 2011-11-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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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자 5호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15기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특히 북한 출신으로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여자 5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여자 5호는 최종 선택에 앞서 크루즈 회사 대표 아들 남자 5호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했다. 데이트를 마친 여자 5호는 "항상 제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부담스럽다고 도망가고 나밖에 없는 것처럼 잘해주는 남자한테는 제가 너무 차갑게 굴고"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여자 5호가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보낸 남자 5호는 최종 선택에서 여자 2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5호는 자신의 순서가 되자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커플 성사를 스스로 포기했다. 여자 5호는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영농후계자 남자 6호의 마음도 외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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