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19일까지 서울특별시학생체육관에서 ‘미래, 사람, 세상’을 주제로 ‘2011 꿈의 학교, 새로운 직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의 새로운 상(Image)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전환기 학년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및 학부모 등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검사-직업정보-진로·진학상담-전공상담-직업체험 등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직업전시관, 진로상담관, 직업적성검사관, 직업체험관, 직업멘토관, 대학생멘토관, 명사초청특강, 이벤트·공연 등을 통해 전환기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상담공간에서 커리어코치가 직접 검사결과 분석과 미래 진로상담을 해주며 진학 및 전공 상담관에서는 고등학교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로부터 학생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학부모와 함께 직접 받을 수 있다.
직업별로 별도 부스를 마련한 직업체험관에서는 방송체험, 바리스타, 네일아트, 플로리스트, 기자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는 공연기획자, 카레이서, 파티플래너, 모델, 헤드헌터, 신문기자, 라이프코칭, 친환경목수 등 30개 종류의 다양한 직업인 멘토와 신영일 아나운서, 권칠인 영화감독, 신의철 작가, 안석준 JYP 엔터테이먼트 본부장, 정순권 나우콤 이사 등 명사 특강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직업가치관과 자기주도적 진로의사결정 능력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