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의 언론복귀, '혼자는 아니었다'

입력 2011-12-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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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환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7개월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처음 전한 말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이었다. 최근 YG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언론에 공개되는 모습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대성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열린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성의 팬들은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호텔을 가득 메울 만큼 찾아와 대성의 복귀를 축하하는 케이크와 화환, 제작진을 위한 선물등을 준비하며 대성을 응원했다.

대성의 팬들이 준비한 케익은 제작보고회에서 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성은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며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감사하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응원해줘 정말 큰 힘이 된다. 사랑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성은 앞서 지난 5월 교통사고 사망 사고에 연루되면서 잠정적 활동을 중단했다. 이 작품은 그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성이 맡은 하도성이란 역은 엄마가 유명 연예인이었던 탓에 '하데스'란 가명으로 활동하는 스타 역을 맡았다. 하지만 파파라치에 의해 얼굴이 알려지게 되고, 내재되어 있던 끼를 감추지 못하는 역할이다.

대성 뿐 아니라 출연진 대부분은 춤과 노래등의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다.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 살 청춘들이 보여주는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송지나 작가의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 돼 완성도를 높였다. 당초 지상파 편성이 예정됐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뒤늦게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방송되게 됐다.

그룹 빅뱅의 대성과 오만석, 장희진, 임주환, 임주은, 조정석, 이수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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