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수) 에서 서재희는 술에 취해 차봉선을 불렀다. 경찰서로 전화해 차봉선을 찾은 것.
차봉선은 술취한 서재희를 집까지 데려갔다. 가난한줄 알았던 서재희가 재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봉선이 심하게 당황한 사이 박화영(한고은)과 마주쳤다. 박화영은 미소지으며 “서재희가 데려왔나? 우리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화영의 곁에는 그의 어린 아들까지 있었다.
차봉선은 서재희의 말을 들어볼 것도 없이 화를 내고 서재희의 곁을 지나쳐 나가버렸다.
박화영은 서재희와 어린 시절부터 아는 사이다. 함께 살고 있으나 서재희는 박화영을 특별히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박화영은 서재희를 마음에 품고 있으니 이 기회를 이용해 차봉선을 떼어내려 시도한 것.
차봉선의 오해로 앞으로 전개될 '나도 꽃'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나도 꽃'은 6.3%의 시청률(AGB닐슨 리서치 조사결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