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환경변화에 대응한 바람직한 청소년보호정책 방향’을 주제로 AT센터(양재동)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의 유해약물 접촉 저연령화 △신·변종 유해업소의 등장·확산 △주 5일제 수업 전면도입 등의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의 청소년보호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강태신 청소년정책분석센터 연구위원, 김용석 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영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참석해 정책과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강 연구위원은 ‘청소년보호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그동안 추진된 청소년보호정책의 내용과 외국의 사례를 통해 현재의 정책수준을 진단한다.
김 교수와 김 연구위원은 각각 ‘청소년유해약물실태와 정책방향’과 ‘청소년유해업소 실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다룬다.
주제발표 후에는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들이 간과하기 쉬운 청소년유해환경의 폐해를 인식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