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 보합 마감. S&P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9개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장 초반 악재로 작용했으나 예상했던 결과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를 위축, 미국의 11월 무역수지도 적자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 하지만 美 소비심리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8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낙폭 축소헤 0.5% 내외의 하락률로 마감.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은행업종이 비교적 큰 조정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지수가 81P를 넘어섰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9% 아래로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 전날 해외 증시
<유럽>
*유럽 주요증시가 프랑스 신용등급 악재 소식으로 하락 마감.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으로 상승세로 출발. 그러나 유로화가 약세,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를 악화. 특히 장후반에 S&P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력하게 제기되며 지수 낙폭을 키웠음.
<아시아>
*日 증시 상승 마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으로 투심 회복. 캐논, 샤프, 니콘 각각 3.07%, 2.02%, 2.58% 상승하는 등 IT주 강세 보임. 도요타 1.62%, 혼다 3.36% 등 자동차주도 강세.
*中 증시 하락 마감. 외국 핫머니 유츌 가속화로 유동성 부족이 증시 압박. 당국의 주택구입 제한 가능성으로 방커 그룹, 폴리 부동산그룹 각각 0.8%, 1.06% 하락.
◇ 주요 경제뉴스
*작년 외국인 국채보유 61조원…사상 최대
*“한국증시, 투기장으로 변질됐다”…개인투자자들의 위험거래 급증
*삼성 10억弗 해외채권 발행
*철강재 수출물량 10년만에 수입 역전
*“위기는 기회”…해운사 올 대규모 발주
*현대홈쇼핑 ‘한섬’ 인수로 SK네트웍스 ‘당혹?’
*3년새 2배 늘어난 투자자문사 가장납입.명의도용 등 첫 적발
*유가하락,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브렌트 110.44弗
*하나금융, 내달 외환銀 인수유력..론스타 27일 판가름
◇ 오늘의 이슈
*한명숙, 민주통합당 초대 당대표…득표율 24.5%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에 한명숙 후보가 24.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 이어 문성근 후보가 득표율 16.68%로 2위, 3위는 박영선 후보가 득표율 15.74%, 4위는 박지원 후보 가 11.97%, 이인영 후보가 9.99%, 김부겸 8.09%로 최고위원에 선출.
*유럽 9개국 신용등급 강등…“프랑스 AA+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9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1단계 내려 앉았고 재정위기 우려가 높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2계단씩 하락해 각각 BBB+와 A로 강등.
*삼성전자, 10억弗 규모 해외채권 발행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반도체 라인 운용에 사용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글로벌 시장에서 발행키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본드 발행은 본사가 아닌 미국현지법인(SA)이 발행.
*靑 대외전략기획관 신설..김태효 승진 발령
이명박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실에 대외전략기획관을 신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을 승진 발령. 청와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늘어난 통상·외교 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대만, ‘마잉주 총통’ 재선 성공…중국 우호 관계 유지
대만에서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마잉주 총통이 재선에 성공. 14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마 총통이 51.9%, 대만 첫 여성 총통을 꿈꾼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이 45.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해 마 총통의 당선이 확실.
*선관위, 인터넷·SNS 선거운동 상시허용
선관위는 13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인터넷홈페이지, 전자우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를 활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이를 상시 허용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