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인기프로그램 '레터맨쇼' 출연

입력 2012-0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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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지상파 TV 메인 토크쇼 출연 및 현지 언론 인터뷰 등 프로모션 위해 30일 오전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와 ABC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31일과 2월 1일 각각 출연해, ‘The Boy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비드 레터맨쇼’ 음악 담당 프로듀서 ‘Sheryl Zelikson’는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이 있는 그룹으로 생각돼 섭외를 결정하게 됐다. 소녀시대의 미국 네트워크 첫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혀 소녀시대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TV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세계 4대 통신사이자 미국 대표 통신사인 AP,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Extra TV등 유력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등도 예정돼 있어, 바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녀시대는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현지 출시한 미국 스페셜 앨범 ‘The Boys’로 다음 달 4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차트에서도 22위로 첫 진입하는 등 선전해,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 및 프로모션으로 소녀시대가 향후 미국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31일 밤 11시 35분, ABC ‘LIVE! with Kelly’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현지 시간)에 방송되며, 소녀시대는 미국 프로모션을 마친 뒤 이번 주 내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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