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나와 대표단이 한국인터넷 진흥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츠나와 통신청(BTA)의 정보통신 대표단이 초고속통신망 및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앞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KISA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종렬 KISA 원장과 보츠위리 오우파 췌코 BTA 방문단 대표는 개인 및 공공 정보보호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임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두 대표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 IT 보안 대응 현장 시찰과 정보보호 시스템 등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양국간 정보보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보츠위리 오우파 췌코 사절단장은 “전자정부와 초고속 정보망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자국내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했다”며 “보츠와나 내 정보보호 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많은 해외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보츠와나 통신청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의 보츠와나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