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프로골프투어 미얀마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한국선수들은 순위를 서로 바꿔가며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3일째 경기에서 박현빈이 공동 10위에 올랐다.
박현빈은 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로열 밍갈라돈G&C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69-71-66)를 치며 순위를 19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백석현(67-71-70)과 이승만(70-70-68)도 순위를 전날보다 20계단 상승시켜 공동 19위를 차지했고 전날 5위였던 이준은 이날 샷이 흔들리면서 무려 4타나 잃어 합계 6언더파 210타(67-67-76)로 공동 34위로 밀려났다.
첫날 선두그룹이었던 김기환은 합계 9언더파 207타(65-72-70)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한편, 호주의 스코트 헨드가 합계 16언더파 200타(64-67-69)로 단독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