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모바일광고 플랫폼 '카울리', 해외시장 노크

입력 2012-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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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모비 코리아와 MOU체결…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등 기대

▲국내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와 인모비코리아가 모바일 광고시장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토종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가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모바일 광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카울리’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와 세계 최대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인모비 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광고주 및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광고 기술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협업을 이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FSN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진입을 확대시키는 등 국내 시장의 더 큰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 사례 창출, 국내 개발자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FSN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보다 원활한 국내 모바일 광고 집행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카울리 광고주 센터를 전격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타깃팅 서비스를 강화해 타깃 그룹을 시즈널, 카테고리, 성별, 연령 등으로 보다 세분화하고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신창균 FSN 대표는“국내 시장에서 얻은 카울리의 노하우와 인모비의 풍부한 경험은 향후 국내 광고주와 우수 개발자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전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인모비코리아 대표는 “카울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고 광고주들에게는 보다 효율성 높은 광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광고 기술을 바탕으로 카울리와 함께 한국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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