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 교육기관과 MOU
매년 20억 투자 교육프로그램
자산운용전문가 과정 큰 인기
‘GCMA프로그램’은 금융투자교육원이 IB, 자산운용, 금융공학, 컴플라이언스 등 주요 영역의 글로벌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20억원씩 투자해 운영중인 고급 교육프로그램이다.
실제 국내외 금융투자분야 유수 교육기관 등과 MOU체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으로 해외선진 금융지식 습득과 함께 자본시장 핵심 글로벌 전문가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제격이란 평가다.
‘GCMA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영국 레딩대 헨리비즈니스 스쿨 석사과정은 전공분야별로 선택 주제의 학위를 수여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레딩대 Henley Business School, ICMA Centre의 정규 금융석사 학위(MSc)프로그램은 총 5개 전공(IB, FRM, Corporate Finance, Investment Management, Regulation &Compliance )분야의 학위를 수여한다. 다만 한번에 모든 과정을 듣는 것이 아니라 5개 전공분야별로 각각 수강생을 모집해서 각 선택전공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그 선택 주제만의 학위를 주는 과정이다.
2008년 9월부터 1기를 시작한 6명이 2010년에 졸업하고 현재는 2기 교육생 6명이 영국에서 마지막 학기를 수강중이다. 오는 7월에는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를 지향하는 GCMA프로그램은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이라는 게 특징이다.
일례로 Case study, Essay, Project실습 등 업무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10개월)과 오프라인(5개월)을 병행하는 학사운영으로 교육비 절감과 업무공백 최소화로 효율성도 제고시켰다.
올해 예정인 주요 프로그램은 금융마스터 아카데미(10개 과정), 경영전략 아카데미(3개 과정), 정부역점사업 지원금융 아카데미(4개) 등 총 17개 약 510명의 교육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자산운용전문가 과정이나 준법감시인 과정 등 전문성을 요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신임 박종수 회장이 금융인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강화를 주문해 향후 금융투자교육원의 역할과 GCMA프로그램의 기능에도 기대가 모아진다”며 “실제 국가성장산업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녹색금융전문인력 양성도 지속적으로 시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