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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로맨틱' 크로아티아 촬영 중 아찔한 추락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더로맨틱' 제작진은 지난 3회에서 전파를 탄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촬영 도중 헬리캠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여행지인 크로아티아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헬리캠을 가져갔는데 그만 무선 연결이 끊겨 호수에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시 출연자 중 해군 특수부대(UDT) 출신인 서일영(남 26세, 구두 쇼룸 운영)이 자원해 잠수를 해서 헬리캠을 꺼내려고 했다. 하지만 현장 안전요원들이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입수는 안 된다고 해 고가 장비임에도 불구 핼리캠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다행히 제작진은 사전에 헬리캠을 2대 준비해 갔던 터라 남은 1대로 별다른 문제없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을 다물 수 없는 크로아티아의 멋진 풍광 뒤에 이런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었네" "그래도 출연진과 제작진 아무도 안 다쳤으니 다행" "촬영하는데 정말 노고가 많으시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국적인 풍광과 청춘남녀의 사랑이 함께 펼쳐지는 '더 로맨틱'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