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싼값에 공동구매를 하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우후죽순 늘면서 피해 또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보톡스 같은 미용 상품을 전문으로 팔아온 한 업체가 부도나면서 피해 여성들이 수백명에 이르자 급기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태반주사 쿠폰을 구입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소셜커머스 업체가 부도가 났기 때문에 시술을 받을 수 없는 황당한 사례가 속출 한 것.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00~400명에 이르고 쿠폰을 팔아온 병원과 미용업체도 피해를 입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해자 접수가 잇따르면서 부도난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