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이자 한국마사회 탁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는 현정화는 선수 시절 세계 선수권 대회 그랜드 슬램(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탁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탁구 스타다.
이번 ‘전현지의 게임의 법칙, 현정화 편’을 통해 그는 여성 골퍼들과 탁구 팬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골프 팁을 제공한다. 그녀가 공개하는 탁구와 골프의 놀라울만한 공통점은 많은 골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송을 통해 현정화는 탁구를 이용해 골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탁구 기술들을 응용한 골프 레슨을 펼친다. 드라이버 샷, 하이브리드 샷, 어프로치 샷 등 다양한 스윙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탁구 스킬들이 소개된다.
볼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칩샷에 대해 설명할 땐 두 종목의 몸의 회전을 비교해 보고, 어프로치 샷을 소개할 때는 탁구와 골프에 적용되는 각기 다른 기술로 레슨을 진행한다.
26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드라이버 샷을 주제로 정확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그립에 대한 레슨이 진행된다. 현정화는 “탁구와 골프에서의 손목 움직임은 동일하다”며 임팩트 시 겨드랑이의 위치, 체중 이동 등에 있어 두 종목을 비교한다.
미국 LPGA 클래스 A 멤버이자 KLPGA투어 1승의 전현지가 진행하는 ‘전현지의 게임의 법칙’은 ‘테니스 스타’ 이형택 편과 ‘야구 캡틴’ 이숭용 편을 통해 다른 스포츠 종목을 응용한 골프 레슨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정화 편에 이어서 ‘2002 월드컵 전사’ 유상철 편, ‘배구 스타’ 김세진 편 등이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