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데 실망한 가운데 혼조세.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19.61포인트(0.15%) 상승한 1만3145.82에 거래를 마쳐.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26포인트(0.16%) 내린 1403.28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9.60포인트(0.31%) 밀린 3095.36에 마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감소폭이 시장 전망을 밑돈 것으로 나타난데다 중국, 유럽 등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 분기 말 효과 등이 겹치며 주가를 끌어내려.
◇전날 유럽 증시
*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19% 하락.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30지수는 각각 1.41%, 1.71% 떨어져.
*스페인 국채입찰이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한데다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가 두 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부담으로 작용.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채무 재조정을 경고한 것도 심리를 악화.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 하락 마감.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커지는 가운데 엔화까지 상승하는 모습 보여. 유럽재정위기 재발에 대한 불안감도 악재로 작용. 수출주 부진이 두드러지며 일본 자동차 '빅3'동반 하락
*中 증시 하락 마감. 경기 악화와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사흘 연속 하락세.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석유화학 등 석유 관련주 1% 이상 하락. 은행주도 약세 보여
◇주요 경제뉴스
*英, 2월 모기지 승인건수 8개월래 최저 수준 기록…유럽재정위기와 대출조건 강화가 요인
*S&P, 그리스 추가 채무조정 가능성 경고…긴축정책불구 구조적인 개혁은 없었다고 평가
*伊, 총 32억유로 규모 10년물 국채 발행에 성공했으나 발행금리는 전월대비 하락
*피치, EU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등급인 'AAA'로 유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
*OECD, 각국에 적극적인 경기 부양 촉구…고유가로 경제회복세 위협 받을 것으로 전망
*FT, 유로존 재정안정 기금 예상보다 작은 7000억 유로 이하로 규모 제한될 가능성 높아
*FT, ECB의 LTRO가 은행위기 막았지만 실물경제의 신용경색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美, 작년 4·4분기 성장률 3.0%로 최종 확정…이전 수정치와 시장 예상치에 모두 부합
*대한상의, 법인세 인상은 국제적인 추세에도 반하는 것…경제 성장과 효율성 달성 어려울 것
*공정위, 담함업체 가격 인하하면 과징금 최대 50% 경감…조사방해 과징금 가중 한도는 확대
*전경련, 4월부터 한국가스공사와 경영 및 기술개발시스템 개선 컨설팅 지원할 것
*한국철도공단, 지난해 금융부채 6000억원 감소…과잉시설 조정,시공방법 개선 효과
*조달청, 4월부터 약 81㎢ 규모의 국유재산 권리보전실태 점검할 것
*통계청, 지난해 양식어류 평균단가 1.7% 감소…일본 원전사고로 수출 줄고 소비심리 위축
*중기청, 2월 신설법인이 전월대비 51.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건설업과 서비스업 주로 증가
*국토부, 2년 미임대된 임대전용산업단지 용지를 분양으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개정
◇오늘의 이슈
*여야, 표심잡기 총력…"우리가 열세"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를 찾아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등 총력전. 여야는 서로가 열세라고 주장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안철수 '총선 참여'…핵심 변수 급부상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민주통합당 이재근·송호창 후보에게 잇따라 격려 메시지를 보내면서 이번 총선에 적극 참여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라.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자 줄 검찰 소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검찰조사 마치고 밤늦게 귀가
*북, 미사일 시험발사…"대북정책 재검토"
북한이 어제(29일) 오전 서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 제임스 밀러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지명자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무상보육, 정부지원 없으면 중단"
올해부터 시행한 영유아 무상보육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는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오는 6월부터 무상보육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
◇ 오늘의 주요 일정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일본, 산업생산
*한국, GDP·산업생산
*미국, 개인소득·개인소비·시카고 구매자협회·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