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9개 국립공원 600여 개의 구급함에 들어갈 마데카솔연고, 밴드케어 등 구급약품 9종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데카솔연고는 새살을 돋게 해주는 식물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이 함유돼 딱지가 생기기 전후에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이라 부작용도 거의 없어서,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상처치료다.
동국제약은 또 오는 21일 도봉산,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본부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각 국립공원의 지도를 등산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 안전산행에 도움이 되고자 국립공원 구급함에 마데카솔과 구급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