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유로 해외선물 수수료를 오는 11월 말까지 기존 7.50달러에서 2.99달러로 대폭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수수료 인하율은 60% 수준이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되는 통화·상품·농산물 등 달러 결제 상품은 2.99달러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는 업계 평균인 8.10달러, 대량거래고객의 협의수수료 4~5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소액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Micro 통화 상품의 경우 0.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선물 투자자들은 교보증권을 이용해 해당 기간 동안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소액 투자자들도 최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으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교보증권 파생상품 신시준 팀장은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님들 성원에 보답하고자 수수료 인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