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키워요! 가족사랑, 열어요! 희망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가족정책 유공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국의 가족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일반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유한킴벌리(최규복 대표) △푸르덴셜생명(손병옥 대표) △한국애보트(유흥기 대표) △CJ제일제당(김종현 부사장) △골프존(장성원 전무이사) △홈플러스(김영덕 이사) 등 6개 기업이 ‘가족사랑 일터 만들기’ 서약식을 갖는다.
식전행사로 ‘가족사랑 공모전’ 수상작을 상영하고 참여형 포토존 ‘I love Family’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가족홍보대사였던 김태욱·채시라 부부는 감사패를 수여받고 2012년 가족홍보대사로 재위촉된다.
이어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국민훈장 동백장), 김길옥 목포태화모자원장(근정포장) 등 가족 관계 증진과 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온 57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이뤄진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건강한 가정은 구성원 모두에게 포근한 안식처이며 우리 사회의 기초이자 근간”이라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하는 가족과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