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초등학생들의 농어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지역 30개 초등학교가 농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팜스쿨로 운영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농어촌 체험과 생태학습을 지원하는 팜스쿨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팜스쿨은 마을 인근 농어촌 경관과 전통문화자원, 농산물가공시설 등을 연계한 토요 견학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해당 학교에는 교내에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평소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체험마을 소재 시군 농촌지도사가 대상 학교의 체험학습을 직접 진행해 농어촌에 대한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마을 주민의 학교 방문과 직거래 장터 개설 등도 함께 추진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 여가시간이 많아진 도시 어린이들을 위해 각 학교에서 다양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팜스쿨 사업이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