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저가매수세 유입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증시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 대비 1.9% 상승한 244.7을 기록했다.
스톡스지수는 지난달 17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영국증시 FTSE 100 지수와 프랑스증시 CAC 40 지수는 모두 1.9% 상승했다.
독일증시 DAX 지수는 1.7% 올랐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2.1% 급등한 6661.30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41% 급등한 1만3456.03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3.4% 늘어나 3개월 만에 첫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9% 증가를 넘어선 것이다.
유럽 최대 이동통신업체 보다폰그룹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으로 4.2% 급등했다.
소노바홀딩스는 실적 부진에 9.9% 폭락했다.
시멘트관련주들이 중국의 인프라 계획 승인 가속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시멘트제조업체 라파즈가 5.3%, 2위 시멘트업체 홀심이 1.6% 올랐다.
자동차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르노와 피아트는 각각 6.3%, 6.4% 급등했다.
다임러는 3.2%, 폴크스바겐은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