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 여신 변신…'천방 커플' 로맨스 가속

입력 2012-06-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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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넝굴당' 조윤희가 여신이 강림한 듯한 미모로 상대역 이희준을 비롯해 안방극장 남심을 뒤흔들었다.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선머슴 콘셉트 방이숙 역의 조윤희가 청순녀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드라마 '넝굴당'에서 이숙은 한규현(강동호 분)와 함께 모임에 가기 위해 새언니 차윤희(김남주 분)의 도움을 받아 핑크색 미니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청순녀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했다.

짧았다가 길어진, 고무줄 헤어스타일에도 조윤희의 미모는 변함없이 빛을 발하며 이희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설레게했다.

모임에 앞서 전에 없던 설레는 모습을 보인 이숙은 막상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는 갑자기 나타난 혜수(최윤소 분)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상심한 채 걷던 조윤희는 무작정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레스토랑 안에서 혼자 있던 재용과 마주했다.

그간의 털털한 선머슴 같은 모습 대신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이숙을 본 재용은 시선을 단숨에 빼앗긴 채 그 자리에 얼어 붙었다.

레스토랑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길게 바라보는 이숙과 재용의모습은 앞으로 둘 사이에 벌어질 달콤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특히 이 장면은 두 배우 모두 한 줄의 대사도 없었지만 그 모습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겨 향후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순녀로 변신한 이숙~ 이숙이 변신에 저도 두근두근! 재용이는 오죽했을까요!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 "이숙이랑 재용이랑 마주 봤을 때 저도 엄청 설레어 하며 봤어요! 이제 ‘천방커플’ 이어주세요!!”, "이번 장면에서 이숙이랑 재용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윤희-이희준 커플의 깨알 러브라인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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