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에 따른 가뭄 대책비가 지자체에 추가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정 등 용수원개발을 위한 가뭄대책비 50억원을 경기·충남 등 중·북부 가뭄지역 시·도에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5월 이후 강수부족에 따라 충남·전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지역 용수대책을 위해 관정과 용수개발, 저수지 준설에 75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또 관정 405개소 등 1695개소의 용수원개발과 함께 양수기 등 연 5027대를 동원해 모내기와 마른 논 등 총 4만7000ha 용수부족지역에 대한 대책급수를 추진했다.
농식품부 김길영 농업기반과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가뭄대책비는 수리불안전답 등 가뭄지역 논의 급수대책을 위한 관정 등 용수개발과 양수급수 등에 투입되어 가뭄극복 및 안전영농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