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아메리카가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넥슨 게임 3종을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팀’을 통해 22일(현지시간) 빈딕터스(국내명 마비노기 영웅전)의 서비스를 개시한 넥슨아메리카는 6월 중 ‘던전 파이터 온라인(국내명 던전앤파이터) 및 ‘컴뱃암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슨아메리카는 해외시장에서 검증 받은 최대 규모의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 북미지역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는 “양사간의 공고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는 이번 제휴는 넥슨의 흡인력 있는 콘텐츠와 밸브가 보유한 강력한 유통 채널 및 폭넓은 유저풀의 결합”이라며 “밸브의 부분유료화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밸브의 사업 개발 디렉터 제이슨 홀트만도 “넥슨은 최고의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라며 “넥슨의 게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스팀의 부분 유료화 부문 라인업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