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 바뀌는 검정 교과서 채택 발표를 앞두고 비상교육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비상교육은 전날보다 1240원(14.96%)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이틀째 급등세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현재 중학교 교과서 기준으로 종당 발행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검정 교과서 합격은 확실시 된다”며 “교과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디지털교과서 등 스마트러닝 시대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과서 점유율을 확대하면 학원 사업과 교재 사업까지 시너지를 확대해 매출과 수익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입시 시즌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등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교육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듀박스는 전날보다 60원(8.65%) 오른 75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능률교육은 전날보다 170원(3.27%)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림당은 전날보다 70원(1.26%) 오른 5630원,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900원(1.16%)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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