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선균 "시청률 낮게 나온다면 억울해"… 이유는?

입력 2012-07-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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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선균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낮게 나온다면 억울할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선균은 '골든타임'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시청률은 어느 정도 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힘드게 찍는데 시청률이 잘 안나오면 억울할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드라마 찌그면서 한 번도 이런 생각 해본 적 없는데 미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이선균은 세중병원 외상외과 인턴 이민우 역을 맡았다. 민우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이 의대 졸업 후 빈둥거리며 임상강사로 근무하던 인물. 어느 날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병원 인턴 모집에 지원해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드라마 제목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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