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종진, 정광호, 김영만
정광호(54·서울)가 서울과 경기지역 아마추어 최고수에 올랐다.
2008년 리베라, 신안, 그린힐CC 통합 클럽챔피언 출신인 정광호는 컬러볼 신화를 이룬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회장 이준기)이 주관하는 제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서울-경기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광호는 2일 블루원 용인CC(파72·6992야드)에서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35-36)를 쳐 배종진(54·경기·34-37), 김영만(45·서울·33-38)과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드에 앞서 1위를 마크했다. 모두 16명이 결선에 올랐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결선 못지 않은 치열한 경기가 흥미진진했다"며 침체된 골프문화를 아마추어 분들께서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에 감사 드린다 볼빅도 국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선을 보인 신제품 볼빅 뉴 비스타 iv를 출전자 전원에게 증정했다. 정광호씨는 “커버가 견고해졌으며, 비거리가 향상된 것을 느꼈다. 항상 볼빅 볼을 사용하고 있다. 샷 감이 좋다”고 말했다.
모두 5번의 예선을 통해 결선을 벌이는 제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전라지역 예선은 오는 16 전남 순천의 승주C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