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위기대응메뉴얼이 정한대로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설치해 해당지역에 대한 해파리 출현동향 감시와 어업인 피해대책 수립 등 해파리 피해 대응 총괄 지휘를 하게 된다.
이번에 대량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약독성이나 어획물의 상품가치하락,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 어업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독성해파리로 2009년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입힌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정복철 어업자원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연안의 해파리 출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제거로 어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업피해 주의보는 전국 361명의 모니터링요원 보고결과와 관할 지자체의 정밀조사 등을 토대로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에서 분석 한 결과 모니터링 발견률이 20%이상으로 어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