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5경주로 치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라이블리 강원 기념경주(제5경주, 국 3군, 3세 이상, 핸디캡, 1800M)에서 문세영 기수의 ‘과천 킹’이 우승을 차지했다. “Lively Gangwon 기념경주”는 농촌경제 활성화 및 강원도-마사회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이 관전한 이날 기념경주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막판까지 긴장감 넘치는 혼전양상을 보이면서 상생협력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문세영 기수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던 ‘과천 킹’은 경기 초반 중위권에 머무르다 막판 500m를 남겨두고 바깥쪽으로 조금씩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막판 250m에 접어들자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면서 함께 추입작전을 펼치던 ‘댄싱플리트’를 따라잡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주성적은 2분 1초2로 단승식 2.8배, 연승식 1.3배를 기록했다.
▲마사회, 6일부터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 입장료 1000원으로 조정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6일부터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조정한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입장요금 중 국가에 납부하는 제세금(723원)부분을 고려하여 입장요금을 800원으로 책정해왔으며 2000년 이후 입장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순수 입장료 수익(77원 해당분)보다 인건비 등의 징수비용이 더 많고, 특히 지난해 개소세 개정으로 장외발매소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연간 17억 원 가량의 입장료사업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부득이 1000원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입장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경마공원을 국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기위한 대 고객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각 경마공원의 입장료는 지난 1976년 200원으로 시작해 1998년 900원, 2000년 800원으로 조정했었다가 이번에 1000원으로 조정되게 되었다.
▲최용구, 김동균, 허재영 신규 조교사 소개행사
서울경마공원은 오는 7일 제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올해 데뷔하는 최용구 (마필관리사 출신·47세), 김동균(기수출신·, 36세), 허재영(기수출신·34세) 조교사에 대한 대고객 소개행사를 시행한다. 서울경마본부장을 비롯한 KRA 및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조교사 면허시험에서 최종 합격하고 6월 30일부로 은퇴한 김춘근 최혜식 박원덕 조교사의 뒤를 이어 7월 1일부로 마방을 배정 받았다. 김동균 조교사는 52조, 허재영 조교사는 39조, 최용구 조교사는 8조에서 조교사 생활을 시작한다.
▲마사회, 7기 KRA 인터넷 명예기자 모집
마사회(회장 장태평)는 블로그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마문화를 홍보할 7기 KRA 인터넷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한국마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인 블로그 운영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35명 내외이며 2012년 6월 29일(금)부터 7월 31일(화)까지 명예기자 모집 홈페이지(www.krareporter.c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경마·승마·마문화 등 말산업 및 한국마사회(서울경마공원)관련 포스팅 1건과 ▲대중문화, 예술, 여행, 스포츠 등 자유주제 포스팅 1건이다. 선발결과는 8월 12일(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선발된 명예기자는 오는 8월부터 1년 동안 KRA 한국마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 제작활동, SNS활동, 사회공헌활동 및 국내 경마산업견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내역에 따라 활동비(원고료)가 지급되며, 서울경마공원 VIP룸 사용 및 승마체험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KRA 인터넷 명예기자 운영사무국(070-4156-2051)로 하면 된다.
▲노후주택이 ‘馬음 속의 집’으로...마사회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 시행
마사회는 시설팀이 협력업체인 원봉기업과 손을 잡고 수도권 일대 생활여건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월부터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원봉기업은 5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봉사활동 동아리 ‘馬음속의 집’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팀의 전문적인 지식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서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도모하고, 소외층의 주거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협력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2012년 경마발전위원회 개최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한국경마의 발전과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2012년 제1차 경마발전위원회를 지난 6월 30일(토)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 운영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경마발전과 말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 했다. 경마발전위원회는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 운영에 관한 자문기구로, 마주, 조교사, 기수, 농민단체 대표, 교수 등 경마산업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