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분(42)이 센추리21CC(파72·5898야드)에서 열린 2012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5차전(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 에서 합계 1언더파 143(71-72)타로 우승했다.
1993년에 입회한 김경분은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투어에 출전한 ‘새내기’이다. 김은 이 대회 1차전 150타로 4위, 2차전 146타로 5위, 3차전 146타 2위를 기록했다.
김경분은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다. 특히 16번홀에서 벌타를 받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다른 프로 분들의 성적이 의외로 좋지 않아 우승을 하게 된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그는 “친한 친구인 김수정이 보고 싶다. 거의 함께 라운드를 나오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조언을 많이 하고, 또 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천미녀(45·볼빅)가 합계 이븐파 144타(76-68)로 지난해 시니어투어 상금왕 박성자(47·캘러웨이)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오순(50·볼빅)은 합계 4오버파 148타(75-73)로 7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시니어투어 6차전’은 오는 26, 27일 이틀간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경분이 사용한 볼은 대회 공식 지정구인 볼빅의 뉴 비스타(NEW VISTA) iv.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으로 비거리와 스핀력까지 겸비한 최고급 프리미엄 볼이다.
◆대회 특별상 수상자 및 부상내역
이글=아마추어 김정숙(1R 18번홀) / 뱅골프 투어백 세트
데일리베스트=1R 아마추어 박정례(69타), 2R 천미녀(68타) / 볼빅 투어백 세트
롱기스트=성기덕(240야드) / 볼빅 비스타 5더즌
니어리스트=김경분(210cm) / 볼빅 비스타 5더즌
베스트드레서=준회원 곽지현 / 김숙진 우리옷 한복 교환권
투데이상=황정숙(S) / 수제 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