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 청소년문화존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하는 행복한 보령시 만들기 프로젝트 ‘라온제나 누리’ 학교폭력 예방 서명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보령 머드 축제 기간중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또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청소년전화 1388,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홍보하고 오는 12월까지 학교폭력예방부스 운영, 또래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 박주은 학생(대천여고 2학년)은 “우리 활동이 널려 알려져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자살 방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가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또래 친구들과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여성가족부도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성 개발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