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멘붕’...해녀에 폐활량 도전 참패

입력 2012-07-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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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숨참기 만만한 것 아니었다!”

유상무가 해녀에 폐활량 도전을 했다가 십년감수하는 대 굴욕을 맛봤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녀 미스터리’란 주제로 400년 간 제주도의 어머니로 살아온 강인한 제주 해녀들의 놀라운 잠수 능력을 파헤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현장에서는 해녀 폐활량의 비밀을 파헤치고 그 건강 비결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MC 유상무가 해녀들에게 겁 없이 폐활량 도전장을 냈다가 처참한 기록으로 굴욕을 맛봤다고.

유상무는 해녀들의 잠수실력에 콧방귀를 끼며 “그냥 물 속에 얼굴 집어넣고 대충 1분 정도 참으면 되지 않느냐”며 당당하게 도전에 나섰다.

장동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 있게 물속으로 얼굴을 집어 넣은 유상무의 숨 참기 기록은 고작 11초. 1분은 커녕 숨을 참다 죽음의 문턱을 넘을 뻔한 유상무의 약한 모습에 촬영현장은 이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쌍둥이 미스터리’도 함께 파헤쳐 본다. 우리나라 최다 쌍둥이의 수와 쌍둥이들만의 텔레파시, 쌍둥이들의 건강 및 운명 유사성 등 쌍둥이에 관한 각종 속설들을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검증해 본다.

‘천 가지 기이하고 누구나 궁금한 이야기’천기누설은 살아난 기적의 생존자, 꿈으로 미래를 맞추는 사람 등 일상을 벗어난 기인들이나, 대한민국에 공존하는 미스터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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