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무염소펄프, 옥수수필름커버 등 친환경소재 비중 업계 최대... 아기 엉덩이 발진 예방 - 가격대 낮추고 기존 유럽형에서 국내 사이즈로 맞춘 제품 선보여
수입기저귀전문유통업체 ㈜제이앤하이가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네띠(Naty)를 1일 국내 공식 런칭한다.
네띠는 국내에서 판매중인 기저귀 중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이 가장 높다. 아이의 피부와 가장 가까운 부분에 위치한 순간흡수분산층은 100%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졌다. 바깥으로의 샘을 막아주는 방수포 역시 비유전자조작 옥수수로 만들어진 자연분해성 바이오필름커버를 사용한다. 겉면 재질은 비닐소재 대신 종이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사용된 모든 펄프 재질은 100% 무염소표백 스칸디나비아 천연펄프다.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화한 무늬는 콩을 이용해 만들어진 천연잉크를 사용했다. 각종 친환경 성분의 사용을 통해 아기 엉덩이 발진 등 피부질환의 우려를 최소화했다.
제품의 친환경적 특성과 관련, 유럽 여러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옥수수바이오필름은 EU의 품질인증인 OK compost의 인증을 받았으며, 스웨덴자연보호협회에서는 네띠에 사용된 펄프가 100% 무염소표백 임을 인증하였다. 스웨덴 천식-알레르기 협회에서는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 무해 제품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벨기에의 품질인증 기관 AV(AIB-VINCOTTE International) 및 독일의 표준 제정기관 DIN의 부속기구인 DIN CERTCO 등에서 제품의 친환경적 특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까지 해외 유명 육아 매거진들(Mother&Baby, Practical Pre-School, Junior Design, EcobabyWorld 등)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관련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밴드형 6단계, 팬티형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사이즈 별로 1~6 단계로 구성된 밴드형 제품은 4kg부터 16kg 이상의 다양한 아이 몸무게에 맞춰 사용 할 수 있다. 팬티형 제품은 사이즈 4~6 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8kg부터 16kg이상의 몸무게를 지닌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다.
네띠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왔지만, 비싼 가격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제이앤하이가 국내에 공식 런칭하면서 네띠 기저귀의 국내시장 활성화를 꾀하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 시중가의 60% 수준으로 낮추었다.
판매는 온라인 종합몰(현대H몰, CJ몰, GS샵,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AK몰, 신세계몰, NS몰, 갤러리아몰 등)과 오픈마켓(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및 공식대리점(베네플러스, 월드다이퍼, 파란코퍼레이션 등)에서 진행된다. 런칭을 기념해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는 구매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테이블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네이버 네띠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oftgoon)에서는 8월 5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제이앤하이 조경완 대표는 "네띠는 기저귀의 주요 구성 부분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염료 등의 작은 부분까지 화학성분을 최소화했다"며 "국내에 친환경이라 일컫는 기저귀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친환경 소재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네띠가 시장의 대표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앤하이는 국내에 군기저귀 등을 공식 판매한 바 있다. 일본 방사능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며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네띠의 공식런칭을 시작으로 친환경 기저귀 및 기타 유아용품 등을 국내에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룰 통한 매출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