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여자 평영의 맞수 백수연(21.강원도청)과 정다래(21.수원시청)가 런던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백수연은 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2분24초67로 1조 5위, 전체 16명 중 9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전체 8위 올라온 샐리 포스터(호주·2분24초46)보다 겨우 0.21초가 뒤져 아쉬움이 컸다.
정다래는 2분28초74로 16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백수연과 정다래가 준결승에서 8위 안에 들었더다면 남유선(2004년, 여자 개인혼영 200m)과 박태환(2008·2012년, 남자 자유형 200·400m)에 이어 한국 수영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