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김연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여자 운동선수 7위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세계 최고 수입 여자 운동선수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2010년 벤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지난 1년간 900만달러(약 102억원)을 벌어 7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여자 운동선수는 러시아 출신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선정됐다. 샤라포바의 수입은 2710만달러(약 307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8년 사이 여자 운동선수의 연간 수입 가운데 최고액이다.
중국의 테니스스타인 리나(李娜)는 1840만달러(약 209억원)를 벌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테니스 요정 세레나 윌리엄스와 덴마크 테니스 선수 카롤리네 워즈니아키는 각각 1630만달러, 1370만달러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누적 상금이 3800만달러(약 431억원)로 상금 랭킹으로는 1위다.
미국의 카레이서 다니카 패트릭이 13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5위, 벨라루스의 테니스 스타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970만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와 폴란드 테니스 선수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드스카(690만 달러), 대만의 골프 선수 청야니(610만달러)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