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해수욕객 비상…노무라입깃해파리 경계경보

입력 2012-08-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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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전라북도 연근해에 노무라입깃해파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해파리 경계경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경계경보는 해파리 출현량이 일정기준을 초과해 어업피해가 발생되는 경우 발령되는 조치로 지난달 19일 신안해역에 이어 전북 연근해도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양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에 전북 연근해에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현재 직경 50~120cm 전후로 지난달 19일 신안해역에서 발견된 40cm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한편 지난달 3일 주의보가 발령된 경남 창원시 마산만과 여수 가막만의 보름달물해파리는 현재 소강 상태며, 같은달 19일 경계경보가 발령된 신안해역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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