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바이크 리페어 샵' 런칭…3년 내 1000억원 매출 목표

입력 2012-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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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2012년 F/W 신규브랜드 '바이크 리페어 샵(BIKE REPAIR SHOP)'을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크 리페어 샵은 19세~24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기존의 캐주얼웨어를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크 리페어 샵은 런칭 첫해인 올해에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 50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우경 바이크 리페어 샵 팀장은 "바이크 리페어 샵은 젊은 세대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아이템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창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젊은 감성과 문화를 선도해 캐주얼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크 리페어 샵은 브랜드 메인 모델로 20대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버스커 버스커'를 발탁했다.

김종학 제일모직 마케팅팀 부장은 "버스커버스커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며 젊은이들의 문화 트렌드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바이크 리페어 샵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며 "바이크 리페어 샵은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2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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