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쳐)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5회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기철(유오성 분)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며 영어로 독설을 던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철은 공민왕(류덕환 분)을 앞에두고 신의를 능멸했다.
기철은 급기야 “최영(이민호 분)이 저 요망한 자를 데려와 미혹케 한 것이냐. 그 간악한 최영 어디 있냐”고 소리쳤고, 유은수가 겁을 먹자 장빈(이필립 분)은 “울지 말고 떨지 말고 하늘에서 온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하늘에서 하던 대로 해라”고 전했다.
이에 유은수는 벌떡 일어나 “최영은 내 환자다. 아무도 못 데려간다. 강남에서 의사 질하던 사람이다. 그 말은 한 달에 서너 번 진상 환자 상대하던 사람이란 소리다”고 큰소리 쳤다.
이런 행동에 분노한 기철이 “너 이 년, 요물 죽고 싶은 거냐”고 대노하자 곧바로 유은수는 “댁이 어떻게 죽는지도 다 기억났다. 그런데 가르쳐 죽지 않을 거다. 헤이 유. F**K. 고투헬”이라고 기철에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