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쳐)
3일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고소라(조여정 분)는 남해(김강우 분)에게 이혼을 하겠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육탐희(김혜은 분)는 이들에게 두 달 후 친자확인을 할 것이라고 통보하며 당장 둘이 이혼하라고 말했다.
이에 남해는 “엉덩이에 상처만 있다고 내가 이 집 자식이라는 보장이 있냐”며 “만약에 친자확인 했는데 내가 친자가 아니면 나만 낙동강 오리알이다. 괜히 마누라만 잃게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소라는 “내가 아는데, 가족 포기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다. 해운대 호텔도 얻는 이 마당에서 그냥 이혼하자”고 말해 남해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