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3일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경창군의 통증을 덜기 위해 양희은 성대모사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경창군은 귓속 종양때문에 통증을 호소했다. 유은수는 응급처치로 아스피린을 먹였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고, 최영(이민호 분)은 “다른 방법은 없는 거냐”고 유은수에게 소리쳤다.
이에 유은수는 “내가 아플 때 쓰는 방법이 있다. 우리 세상에 양희은이라고 노래하는 분이 있다. 그 분 말투로 해야 효과가 있다. ‘너 이름이 뭐니?’라고 해봐라”고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유은수는 또 "그리고 아픔을 똑바로 쳐다보는 거다. 그러고 나서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라고 '상록수' 모창을 시작했다.
유은수의 노력으로 경창군은 웃음을 터트렸다. 최영 역시 유은수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